가바 GABA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건 작년 이맘 때.
평소 수면질이 낮은 나와 달리 남편은 잠을 잘 자는 편이었는데, 당시 이직을 준비하면서 자다가 깨는 일이 많아지고 낮에도 스트레스를 받아하는 게 느껴졌다.
도움이 될 만한 걸 찾다가 발견한 가바(GABA).
나는 한때 10가지가 넘는 영양제를 먹었을 정도로 영양제에 진심이었는데(간에 무리 갈까봐 간 영양제까지 챙겨먹음ㅋㅋ) 꾸준히 챙겨먹어도 사실 효과를 느꼈다 싶은 건 거의 없었다
나 같은 경우 효과봤다고 할만 한 건 이 둘 뿐이었는데,
1. 비타민C : 피로회복, 감기몸살에 도움
2. 딤플러스 (pms 영양제): 감정변화(mood swing)에 도움
가바 GABA를 복용한 후 얘도 저 틈에 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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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바에 대해 찾아보면서 눈길이 갔던 부분은 "가바는 우리 몸에서 자연 생성되는 신경전달물질이라는 것" 그리고 "흥분된 신경계를 안정, 회복시키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이완해 준다는 점"이었다. 이 때문에 가바는 수면 영양제로도 많이 쓰이고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의 영양제로도 유명하다.
실제로 후기를 찾아보니 개인적인 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가바를 먹고 안정되는 걸 경험했다던지, 이직 준비나 수험생들이 먹고 효과를 봤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곧장 주문했다
남편에게 가바를 자기 전과 아침에 한알 씩 줬다. 특별히 며칠 두고볼 필요도 없이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일단 잠을 다시 잘 자게 됐다. 깨는 일 없이 쭉 자고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낮동안 지켜보면 한숨을 쉰다거나 인상을 찌푸리는 일도 꽤 줄어들었다.
남편은 자신의 감정 상태에 무심+물건 평가에 까다로운 편인데 "영양제 효과를 본 적이 딱히 없는데, 가바는 먹어본 뒤로 잠을 잘자는 게 느껴진다"고 무려 복용 1년 만에 말했다 ㅋㅋ (사실 이 말을 듣고 후기를 쓰기로 결심함)
나도 자기 전에 복용하고 있는데, 수면 질이 특히 pms시기에 상당히 안좋아지는데 가바 복용 이후엔 확실히 자다깨는 일이 많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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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관리라는 게, 생각보다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자연스럽게 짜증이 일상에 묻어난다. 그러다 보면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체감상 몇 배의 에너지가 든다. 기본적인 감정상태가 안정적이면, 일이든 공부든 평소 크게 내키지 않은 일들도 비교적 무던하게 시작할 수 있다.
스트레스가 많을 땐 인간관계에서도 감정적인 실수를 하기 쉬운데,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게 되면 이 같은 실수도 줄일 수 있다. 솔직히 가정에선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의 기분에 따라 집 분위기가 바뀌는 일도 많은데, 스트레스 관리가 되니 가정 분위기도 훨씬 편안하게 유지가 되는 건 덤.
이렇게 우리집은 스트레스가 적을 때는 줄이고 많을 때는 하루 2알씩 먹으며, 1년 째 잘 복용하고있다. (그때그때 아마존이나 아이허브에서 할인할 때 쟁임 ㅎㅎ) 앞으로도 꾸준히 복용할 듯.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인에게 어쩌면 필수 영양제가 아닐까 싶다.
덧.
아이허브 추천인 할인코드: AAZ3402
또는 편하게 요 링크 이용하셔도 됩니다
https://www.iherb.com/pr/now-foods-gaba-with-vitamin-b-6-500-mg-100-veg-capsules/605/?rcode=AAZ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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