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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왕 플라운더

[내돈내산] 루이스폴센 판텔라 포터블 오팔 후기. MOHD 직구 장단점 후기 할인코드. 판텔라 오팔과 화이트 차이. 판텔라 종류 사이즈. 신혼집 조명 추천. 이탈리아 편집샵. 미국에서 가구 조명 ..

by 플라운더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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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더믹으로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최근 3년 새 크게 높아졌습니다. 한국 국민들의 소비력도 이전보다 크게 증가했던 터라 국내에서도 세계적인 가구, 조명 등의 브랜드와 제품에도 관심이 높아졌고 그에 맞춰 수요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루이스폴센 Louis Poulsen의 제품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루이스폴센은 1874년에 세워진 덴마크의 조명 브랜드로 특유의 미니멀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버섯 모양 조명인 판텔라 Panthella가 가장 유명한데, 이 디자인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이 디자인을 모방한 다수의 이미테이션 상품들도 많아졌습니다.

 

판텔라 조명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20세기의 대표적인 건축가이자 가구·조명 디자이너인 베르너 팬톤 Verner Panton이 1971년 디자인한 조명입니다. 베르너 팬톤은 덴마크 출신 디자이너로 당시 신소재였던 플라스틱을 사용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비트라와 협업해 만든 팬톤 의자로도 유명하죠.

 

판텔라 조명은 미니멀하지만 유기적인 모양의 디자인으로 어느 장소에나 무리없이 어울리는 편입니다. 튀지 않지만 특유의 곡선에서 느낄 수 있는 유려한 아름다움과 버섯 모양의 위트 있는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귀여움이 어우러져 독보적인 존재감을 만들어냅니다. 가장 작은 사이즈인 판텔라 포터블부터 최근 출시된 포터블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인 판텔라 미니(높이 약 33cm), 판텔라 테이블 320(높이 약 43cm), 판텔라 테이블(높이 약 55cm), 어린 아이 키만 한 판텔라 플로어(높이 약 129cm)까지 총 5가지 사이즈 (종류)가 있습니다. 판텔라 조명 헤드인 갓 부분은 아크릴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판텔라 포터블 오팔

 

 

판텔라 포터블을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판텔라 라인 중 가장 작은 크기로 높이 약 23cm, 가로폭이 약 16cm입니다. 공간 차지를 거의 하지 않기에 조명이 필요한 곳에 편하게 올려두고 사용하기 좋습니다. 포터블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선을 연결하지 않고도 약 4~5시간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고, 함께 동봉된 usb c 케이블로 연결해 꺼질 걱정 없이 쭉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무선 작동이 되기에 저희는 식탁 테이블, 야외 테이블 등 필요할 때마다 옮겨 다니며 잘 쓰고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건 판텔라의 시그니처 색상인 오팔입니다. 화이트와 다른 색상이니 이 점 참고해주세요. 판텔라 조명의 오팔과 화이트 차이는 동그란 조명 머리 부분(버섯 머리)에도 빛이 투과돼 더 밝은 빛을 낼 수 있는 것이 오팔, 빛이 조명 머리 부분에 투과하지 못해 갓 아래 부분에만 빛이 모이는 것이 화이트입니다. 판델라 포터블 오팔은 조명 갓부분이 빛이 투과되기에 조명을 사용할 때나 하지 않을 때 모두 아름답고, 더 밝은 빛을 쓸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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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고 Mohd라는 온라인 이태리 편집숍에서 루이스폴센 판텔라 포터블을 구매했습니다. 판텔라 포터블은 루이스폴센 공식홈페이지 기준 정가가 $394 (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52만원)이지만, 여러 곳에서 유통해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 세일기간이나 할인코드를 이용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Mohd에서 현재 15% 할인코드인 SPRING15를 이용해 샀고 배송비 €44 (한화 64,000원)를 포함해 판텔라 포터블을 약 $263 (한화 약 34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Mohd 직구하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Mohd는 Mollura Home Design의 약어로 1968년 창립한 이탈리아의 홈 디자인 브랜드 편집숍입니다. 1930년에 세워졌던 Mollura carpentry (몰루라 목공소)가 모태이며 이곳은 하이퀄리티 가구를 만드는 아티잔 팩토리 Artisan Factory였습니다. Mohd는 시대를 초월해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자리 잡은 Knoll, Vitra, Tom Dixon, Cassina, Gubi 등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익히 알고 계실 다수의 유명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기준으로 Mohd 직구한 후기를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주문일부터 물건을 받기까지 총 6일걸렸습니다. Warehouse에 제품을 입고시켜 검수를 하는 데에 대부분 시간이 걸렸고, 물건을 발송했다는 메일을 받고부터는 하루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미국내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점, 재고가 있는 물품의 경우 1주일도 안되어서 물건을 받아볼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건 상품 준비, 배송 등 상태 확인은 My Mohd에서 주문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볼 수 있는데, 확인하고 싶을 때마다 매번 이 두 가지를 입력하는 것이 상당히 번거로웠습니다. 다른 여타 사이트처럼 배송 조회 링크를 클릭하면 바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루이스폴센의 판텔라 포터블 오팔 조명 리뷰와 이탈리아의 온라인 가구 조명 편집숍인 Mohd에서 직구한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비슷한 조건의 조명을 구매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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