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과 이어지는 미국 선물 추천 2탄입니다.
미국여행에서 사갈만한 것들 또는 미국에서 한국에 갈 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들을 소개합니다.
이번에도 트레이더조 상품들로 추천 리스트를 꾸려봤습니다. 트레이더조는 미국에만 입점해있어, 한국에서는 구하기 어렵고 구할 수 있더라도 몇배의 웃돈을 주고 구해야하죠.
선물했을 때 반응이 좋았던 아이템, 수년간 재구매해온 아이템, 이곳에서 인기 많은 아이템을 섞어 소개해드릴게요
지난 포스팅도 참고해주세요
1. 아몬드버터 아몬드 Almond Butter Almonds
가격 $4.29
서너알씩 먹기 좋은 스낵입니다. 소금으로 구운 아몬드에 적당히 달달한 아몬드 버터가 코팅돼 있습니다.
고소하고 달콤한데 군데군데 짭짤하기도 해요. 먹을 수록 더 당기는 맛이고 한국 부모님들, 어른들도 좋아하셨습니다.
몸에 좋다는 아몬드 위에 땅콩버터보다 건강에 유익하다는 아몬드버터가 발려져 있어, 죄책감도 덜 느끼며 건강 챙기는 기분도 낼 수 있는 스낵입니다.
2. 코코아 바톤 Cocoa Batons
가격 $1.99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으면 특히 좋은 코코아 바톤. 얇게 말려진 웨이퍼 과자 속에 초콜렛 크림이 들어있습니다. 크림 때문에 안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식감. 단 것을 잘 먹지 않는 편인 저도 손이가는 과자입니다.
한국에도 비슷한 과자가 많아서 크게 특별하지는 않아도, 미국에서도 반응 좋은 과자라 추천해봅니다. 원통모양이라 가져가기도 용이하다는 점.
3. 화이트 트러플 토테이토 칩스 White Truffle Potato Chips
가격 $2.99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감자칩인데요. 트레이더조 과자코너 스테디 셀러로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트러플 향이 꽤 많이 나며 식감은 얇고 바삭합니다. 한국 감자칩보다 짠 맛이 살짝 더 강한 편입니다.
봉지형태라 자리차지를 많이해서 캐리어에 넣어 여러개 사가긴 어렵지만, 조금 사서 가족끼리 맛보는 정도도 괜찮을 것 같아 넣어보았습니다.
4. 스패니쉬 사프론 Spanish Saffron
가격 $5.99
세상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로 알려진 사프론. 무게당 가격이 금과 같을 정도라고 하죠. 트레이더 조에선 정말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데요 (저렴하기 때문에 퀄리티가 우수한 편이라 할 수 없지만 사프론을 느끼기엔 충분하다는 평) 이 가격만으로도 한국 선물로 추천할만한 충분한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밥을 지을 때나 차로 마시면 좋고, 생선 요리나 카레의 향신료로도 좋다고 하네요.
5. 머쉬룸 앤 콤패니 우마미 Mushroom & Company Umami
가격 $2.99
여기저기 잘 쓰고 있는 머쉬룸 우마미 시즈닝입니다. 요리 맛이 어딘가 좀 부족하다 싶은 곳, 감칠맛이 필요한 곳엔 어디든 쓰기가 좋습니다. 버섯향이 아주 강하진 않지만 꽤 은은하게 퍼지고, 적당한 염도와 후추의 매운맛도 납니다. 고기 마리네이드에도 좋고 마파두부, 파스타 등 폭넓게 쓰고 있습니다. 감자튀김에 뿌려드시기도 하더라구요.
6. 크런치 할라피뇨 라임 앤 어니언 Crunchy Jalapeno Lime & Onion
가격 $4.49
이 소스는 독특하고 맛있어서 선물하기 정말 괜찮은 아이템입니다. 고기랑 먹을 때 이제 없으면 허전한 소스가 됐어요. 특히 삼겹살 먹을 때 정말 잘 어울립니다. 적당히 감칠맛이 있으면서도 할라피뇨와 라임 때문에 상큼하고 개운한 맛이 납니다. 생선이나 해산물 타코에도 많이 곁들여 드시더라구요.
이번에 품절이었는지 재고가 없어서 사진을 못찍어 다른 사이트에서 이미지 가져왔습니다
7. 크런치 칠리 어니언 Crunchy Chili Onion
가격 $4.29
에브리띵 벗 더 베이글 시즈닝과 같은 시리즈 제품입니다. 마늘, 후추, 양파가 주재료라 위에 소개해드린 라임 제품보다는 한국인에겐 좀 더 익숙한 맛입니다. 매콤한 불향 + 마늘 양파의 감칠맛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만두나 볶음밥에 뿌려먹는 소스로 좋고 후무스나 라멘에도 곁들이면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트레이더 조 이외에 미국에서 사갈만한 선물, 추천템을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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