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4 [내돈내산] 민감성 건성 피부 기초 화장품 추천. 피부과 여드름 치료 후기. 인터미션 세럼스킨. 제로이드 인텐시브 크림. 바이오엘리먼츠 유스세럼. 에스트라 아토베리어크림 솔직후기. 20대 중반까지만 해도 크게 화장품 성분을 타지 않는 평범한 피부였습니다. 지성에 가까운 피부였는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건조해졌고, 피부관리샵에서 제 피부가 중성이라고 진단해 주더군요. 이마와 코 주변을 뜻하는 T존 부위는 지성에 가깝고 주로 볼을 뜻하는 U존은 꽤 건조했기 때문에 복합성 피부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건조해질수록 여드름은 거의 나지 않아 좋았지만 피부가 점점 민감해졌습니다. 평소에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화장품 성분을 꽤 가려야 하게 됐습니다. 남들이 좋다는 유명한 화장품을 쓰고 뒤집어진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미백이나 항노화 등 기능성 제품은 쓸 엄두도 못 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건조한 볼 부위에 여드름이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피부.. 2023. 4. 7. [내돈내산] 일본 식료품 추천, 미국 온라인 아시안 그로서리 배달 앱 Weee 솔직 리뷰. 미국으로 이주한 후 겪은 가장 큰 변화 중에 하나는 음식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간단히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제가 거주하는 캘리포니아 지역은 미국 전역에서 인종과 문화의 다양성이 가장 발달된 주로 알려져 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차로 2시간 거리의 지역 전반을 일컫는 베이 에리아 Bay Area 지역은 미국 전역에서 가장 인종과 민족이 다양한 지역으로 꼽힙니다. 특히 실리콘밸리는 AAPI(Asian American Pacific Islander;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출신 미국인)라고 알려진 인구가 많습니다. 오히려 백인보다도 인도인이나 중국인들이 더 자주 보일 정도지요. 이러한 인종과 민족의 다양성 때문에 식문화도 다양하게 발달해 있습니다. 각 나라별 식료품을 파는 .. 2023. 4. 6. [내돈내산] 3탄 미국에서 한국갈 때 선물. 한국 선물 사기 유용한 사이트 소개. 알바니스 젤리 추천. 테이트 쿠키 추천. 닥터텅스 스마트 플로스 치실 추천. 바이오엘리먼츠 유스세럼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지난 두 포스팅에서는 미국에서 한국에 갈 때 가족과 친구들에게 주기 좋은 선물로 트레이더 조 Trader Joe's 아이템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요즘 못 구할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수입제품이 넘쳐나는 한국에서도 트레이더조의 제품들은 여전히 구하기 어렵고 간혹 살 수 있더라도 몇 배의 가격을 주고 구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가 직접 사용하고 선물해보고 재구매하거나 반응이 좋았던 트레이더 조의 아이템들을 모아 지난 포스팅에서 안내해 드렸죠. 필요한 분들을 위해 아래에 트레이더 조 미국선물 추천템 링크를 첨부해 두겠습니다. 오늘은 트레이더 조 아이템 이외에도 미국에서만 구할 수 있거나 한국에서 구할 수 있더라도 훨씬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번에도 .. 2023. 4. 5. [레시피] 감기에 좋은 음식 치킨누들수프. 서양식 보양음식 레시피. 감기걸렸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 감기에 걸렸을 때 회복법. 오늘뭐먹지 3월 끄트머리가 되면 느껴지는 바람의 온도도 달라집니다. 퍽 날카롭고 차가웠던 바람에 따뜻함이 실리며 부드러워지고 언뜻언뜻 꽃향기도 묻어납니다. 완연한 봄으로 넘어가는 이 계절이 반갑고 설레지만, 갑작스러운 기온변화로 면역이 떨어져 감기에 쉽게 걸리게 되기도 하죠. 특히 요즘 마스크를 벗고 생활하게 되면서 감기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간 마스크를 쓰고 살았던 탓에 감기엔 잘 걸리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걸린 감기라 그런지 주변에 감기 걸리신 분들 독한 증상으로 고생하시더군요. 미국에 와서 많이 건강해졌지만 저는 한국에선 한 주걸러 병원을 다닐 정도로 아주 골골댔습니다. 특히 목감기를 달고 살았는데 툭하면 편도가 붓거나 기관지염에 걸리고 몸살도 늘 달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감기에 걸렸다 하면 하는 루틴이 있.. 2023. 4. 3. [레시피] 15분 완성 야끼소바, 일본식 야채수프 콘소메 스프. 야끼소바 소스 레시피. 이색 요리 레시피. 오늘뭐먹지. 미국으로 이주한 후 일본 요리를 자주 해 먹고 있습니다. 원체 일식을 좋아하기도 했고, 살고 있는 Bay Area 지역이 미국에서도 특히나 다인종 다문화 지역이라 일식에 자주 쓰이는 식재료를 구하기가 쉬웠던 탓도 있습니다. 보통 흔히 알려진 일본 요리가 아닌 비교적 생소하고 낯선 일본 요리들은 일본의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영상컨텐츠를 통해서 접하고 있습니다. 일본 맛집들을 소개하는 고독한 미식가, 아라시니시야가레의 데스매치, 와카코와 술이나 일본 요리가 소재로 쓰이는 드라마 심야식당, 오센 등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일본으로 당장 여행을 떠나긴 어려우니 집에서라도 흉내내 먹어봅니다. 최대한 현지의 맛을 구현해보고 싶어서, 레시피는 주로 일본인 쉐프나 주부들의 소셜 미디어를 구독하여 참고해 만들어 .. 2023. 4. 1. [하루를 만드는 아침루틴] 살림템 대쉬 에그쿠커 솔직 리뷰. 에그쿠커로 만드는 수란 아보카도 샌드위치 레시피. 미라클 모닝 후기. Dash rapid egg cooker 삶의 질 아이템 추천. 쉬운 살림. 살림을 ..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고 계신가요? 아침을 시작하는 방법이 나의 하루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큽니다. 아침의 기분과 태도는 하루를 살아가는 나의 출발점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에너지와 발휘할 수 있는 효율의 상당 부분을 만들어줍니다. 아침을 급하고 정신없이 시작하기보다는 여유를 갖고 최대한 안정된 기분으로 시작했을 때 하루의 첫 단추도 잘 꿰어볼 수 있습니다. 눈을 뜨자마자 벌떡 일어나 끼니를 거른 채 정신없이 출근길에 오른다면 자연스레 '이렇게 사는 것이 맞나', '쳇바퀴처럼 또 시작된 괴로운 하루'하는 생각들이 들어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숨을 돌릴 여유도 없고 속도 비었기 때문에 이렇게 전투를 치르듯 아침 시간을 보내면 많은 의욕과 에너지가 꺾이게 되는 것이죠. 조금 여유 있게 일어나 준.. 2023. 3. 30. [레시피] 15분 완성 감칠맛 폭발 일식/와풍 파스타. 맛있는 채식 요리 레시피. 지속가능한 채식 방법. 쉬운 맛보장 레시피. 이색 요리 레시피. 일본식 버섯파스타 레시피. 안녕하세요. 오늘도 아껴둔 레시피 하나를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일본에서 많이 해먹는 대중적인 파스타입니다. 일본풍의 파스타라는 뜻의 와풍/와훙 파스타를 소개해드립니다. 흔히 파스타는 이태리 음식이기에 토마토소스, 크림소스 등 한국음식과는 꽤 다른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까닭에 부모님 세대나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들 중에 파스타를 즐기지 않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지금 소개해드리는 파스타는 일식 파스타로 간장 베이스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우리에 익숙한 감칠맛입니다. 따라서 서양 음식이 낯설고 입에 맞지 않는 분들의 취향까지도 잘 저격할 수 있습니다. 이 파스타는 채식요리로 맛있게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맛있는 채식 레시피를 찾아 떠도는 유목민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집은 파스타를 좋아해 .. 2023. 3. 29. 샌프란시스코 근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마운트 해밀턴 더 그랜드뷰 레스토랑' 실리콘밸리 산호세 맛집 뷰맛집. 기념일 데이트코스. 지난 주말, 근처 해밀턴 산(마운트 해밀턴 Mount Hamilton) 중턱에 위치한 마운트 해밀턴 더 그랜드뷰 레스토랑 'Mount Hamilton The Grandview Restaurant'에 다녀왔습니다. 이 식당은 제가 이 베이지역(Bay area)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중 하나로, 기념일이나 축하할 일이 있을 때 종종 찾고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광활하고 아름다운 뷰, 맛있는 이태리 음식, 준수한 서비스 3박자를 모두 갖춘 곳이라 손님들의 평점도 꾸준히 높고 지역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식당입니다. 이 레스토랑은 해밀턴 산 중턱에 위치한 만큼 산타클라라 밸리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이름에 걸맞게 놀라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처음 이 레스토랑을 방문했을 때 .. 2023. 3. 28. [취향공유] 감각적인 노래/아티스트 추천. 로페이 Laufey - Valentine. 모던 재즈 좋은 곡 추천. 트렌디한 여성 팝 싱어. 디즈니 같은 노래 추천. 음악 취향만큼 한 사람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것도 없습니다. 겉모습은 사실 한 사람의 캐릭터를 제대로 드러내주지 않는 경우가 많죠. 우리는 꽤 많은 경우 사람을 알아가면서 첫인상과 다른 의외의 면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음악은 피상적이지만 어느 정도 체감할 수 있는 범위에서 그 사람의 캐릭터와 그가 추구하는 (또는 가장 만족스럽다고 느끼는) 세상의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대외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거나 지키기 위해 취향을 속이는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죠. (웃음) 한 사람이 오랜 기간 즐겨 들어온 노래들에서는 어느 정도 공통된 결을 느낄 수 있고 이는 그 사람이 추구하는 세계의 색감, 이미지, 성격과도 결을 같이합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음악 취향을 묻는 것, 좋아하는 노래를 묻는 것은 생.. 2023. 3. 27. 미국에서 방광염 걸렸을 때 치료법과 후속관리 및 예방법. 내돈내산 방광염 영양제, 여성 질유산균 추천. 항생제 내성 피하는 법. Urinary Tract Infection. 방광염 진통제. 지난 번 포스팅을 통해 급성 두드러기가 났을 때 처방없이 구매해 복용할 수 있는 약, 약물치료 이외의 관리법, 미국에서 두드러기 진료를 받은 후기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에 링크를 첨부해두겠습니다) 의료 시스템이 세계에서 손에 꼽힐 만큼 선진화된 한국에 살다가, 다른 나라에서 아프게 되면 당혹스럽고 곤란한 게 한 두 가지가 아니죠. 아무리 조심해도 나와는 상관없이 주변의 영향으로 몸에 이상이 생기거나 질병에 걸리기도 하기 때문에, 아플 때 바로 병원을 찾아 (상대적으로 비용부담이 적게)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접근성이 높은 의료 시스템이 있는 나라'에 사는 것은 확실히 큰 장점입니다. 미국에 살다보니 구글에 증상이나 병명을 검색했을 때 치료 경험담과 약이나 관리법 등 전.. 2023. 3. 26. [레시피] 15분 완성 스파이시마요 참치 포케 & 미역 미소된장국. 초간단 맛보장 레시피. 불 안쓰고 하는 요리. 하와이음식 포케 레시피. 한국에 살았을 때보다 미국에 와서 많이 먹게 된, 반대로 먹기 어렵게 된 음식들이 있습니다. 미국으로 이주하고 나서 보다 자주 먹게 된 음식은 아무래도 햄버거 입니다. 햄버거 종주국답게 다양한 햄버거와 샌드위치 브랜드들이 있어 선택할 옵션도 많고 맛 또한 훌륭한 편이죠. 남편이 햄버거를 좋아하다보니 더 자주 먹게되는 것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는 지역에 사는 만큼 팔라펠, 후무스 등 할랄음식과 인도, 멕시코 음식 등 다양한 문화권의 요리를 자주 먹게 됩니다. 특히 인도식 피자가 자극적이지 않는데도 매력적이고 중독적인 맛이라 종종 먹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다음에 따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반대로 자주 먹기 어렵게 된 음식은 '날' 음식입니다. 동양인이 많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지만 (20.. 2023. 3. 25. [레시피] 비만치료전문 유태우교수 다이어트 방법. 맛있는 다이어트 레시피. 곤약 떡볶이, 곤약쌀 김밥. 맛있고 살빠지는 다이어트 식단 레시피. 30대 살 빼기 어려운 이유. 날이 따뜻해지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이맘 때 겨울동안 마음 편하게(?) 찌웠던 살들이 슬슬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얇아진 옷차림을 의식해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시작하는 분들이 많아지는 때이기도 하지요. 저도 30대에 접어들면서 체중 걱정을 하게 됐습니다. 그 전까지도 마른 체형은 아니었지만, 타고난 근육양이 많은 편이라 잘 먹는 것에 비해 특별히 살이 잘 붙는 체질은 아니었고 크게 만족하진 않아도 어느 정도 만족하는 선에서 몸무게를 제어하는 게 가능했습니다. 살짝 살이 쪘다 싶으면 며칠 잠깐 식단을 조절해도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왔었죠. 그런데 두 가지 변화가 체중 증가를 이끌어냅니다. 먼저 코로나 팬데믹 발생 직전에 미국으로 이주해오면서 활동량이 급감했습니다. 팬데믹 초반에 미국은 생활에 꼭.. 2023. 3. 24.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